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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CJ 컵
초대 챔프
(2년전 우승으로
세계 1위로 갔었죠?)

토마스가
2년만에 왕좌를 탈환했네여.

토마스는
20일 제주에서 열린
CJ컵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20언더파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리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우승상금 21억원)
잭팟을 터뜨렸네여. 좋겠당.

대니리가
만약 어제처럼 18번홀에서
다시한번 이글 퍼트가 나왔으면
연장갈 뻔 했는데
공이 홀을 들어갔다 나와 너무 아쉽네여.

잭팟 21억원이
너무도 아쉬워서
퍼터를 놓고 머리를 싸매고 있네여. ㅜㅜ.
어제는 20m 이글 퍼트를 넣었는뎅.
넣어서 연장가야 하는뎅.
토마스는 여유있게 퍼트를 합니다^^.


대니리의
10m 이글 퍼트가 실패하자
여유있는 챔피언 퍼트.




마지막 라운드는
전날 토마스와 데니리가
3위랑 3타차 공동 선두여서
마치 둘의 매치 플레이를 보는 것 같았네여.

토마스는 "대니 리가
워낙 플레이를 잘해
힘겹게 우승했다.


아직 한글로
내 이름을 쓰는 것을
익히지 못했지만
열심히 연습하면
내년에는 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어여.

과연 내년에는 쓸 수 있을라나?



한국 선수들 중에는
첫날 선두로 달렸던
안병훈이 -13언더 공동 6위에,
최경주는 -10언더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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