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가족사 형 아내 매니저
MBC ‘낭만 클럽’에서는 김경호, 조성모가 출연해 얘기를 나눴는데요.
김경호는 이날 가족사에 대해서 털어놨습니다.



그는 "학교보면 잘나도 잘난 사람이 있지 않나. 그게 바로 우리 형이다. 노는것처럼 보여도 전교 1,2 등을 한 사람이었고 비교대상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형이 어느 순간 기타를 메고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까지 잘했다. 형이 노래하면 가족들은 격려했지만, 내가 기타치고 노래부르면 싫어했는데 형이 독려해줬다"고 털어놨습니다.



형한테 기타를 배우고, 지역 내 기타 음악제가 열려 학교 대표로 나서기도 했다네요.
청소년 창작가요제에 김경호가 쓴 곡으로 동상도 수상했고 이후에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네요.
형을 정말 좋아했는데, 2개월 전 심장마비로 형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김경호 형 직업은 외국어 강사일을 하면서 지방 방송 dj를 했는데 길거리에서 죽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형의 조언을 잔소리처럼 들어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라며 무시했고,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멀어졌는데 형을 무시한게 한이 되고 후회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김경호는 2011년 나이차인 13살이 나는 연하 일본인 아내와 결혼했었는데요.
하지만 4년만에 협의 이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JTBC '김제동이 톡투유'에 출연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다문화 가정이 됐고, 아내를 통해 문화가 다름을 느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경호는 문화 차이, 성격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두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것이었다고 하네요.



최근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과 결혼한 안혜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김경호와는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과 ‘시즌3’에 출연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었죠.
특히 김경호는 두사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축하해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경호가 남규택에게 안혜상을 데려다주라고 한 덕분에 인연이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